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김성근)과 시민과학센터(센터장 장원철)가 8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한 제8회 자연과학 체험캠프가 성황리에 개최 됐다.

자연과학 체험캠프는 과학 실험을 직접 경험하기 힘든 전국의 일반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자연과학의 여러 전공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실험실에서 직접 연구에 참여하여 이공계 대학 진학 및 과학자로서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자연과학 체험캠프는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하였으며, 매회 평균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캠프 역시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학생 200명이 분야별(수리․통계, 물리․천문,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로 40명씩 나뉘어 캠프에 참여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교수의 강연을 듣고 대학원생 조교들의 안내에 따라 실험 실습을 진행하였다. 연구실 및 실험실 견학, 학부 재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있었으며,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의 설명회도 진행 되었다. 참가자 전원은 매일 저녁, 숙박 장소인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의 세미나실로 이동하여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캠프 종료 후 수거 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이  '분야별 강의/실험'을 선택하였으며, 이유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험장비와 실험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는 답변을 하였다.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는 97% 이상이 '좋았음'과 '매우좋았음'으로 선택하여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참가자 전원(100%) 자연과학 체험캠프를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선택하였다.

[제8회 자연과학 체험캠프 언론 보도 현황]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시민과학센터에서는 매년 여름, 연1회 진행되는 자연과학 체험캠프와 더불어  겨울에는(2017년 2월 9일) 자연과학 공개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