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2일(목), 핀란드 오울루 대학(University of Oulu, Finland) 총장단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방문하여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오울루 대학 총장단의 서울대학교 예방(Courtesy Call)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자연과학대학 참석자>                           <오울루 대학 참석자>

 김성근 학장님                                                       Jouko Niinimäki 총장님

 조양기 교무부학장님                                            Arto Maaninen  부총장님

 노유선 학생부학장님                                            Matti Latva-aho 교수님

 이탁희 연구부학장님

 장원철 기획부학장님

<세부일정> 

1. 간담회 시간 : 오후 3시 ~ 오후 4시

2. 주요내용

      김성근 자연과학대학 학장님의 주재 하에 양 대학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대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교수님들의 관심 학문 분야, 각 대학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 그리고 오울루 대학과 자연과학대학 간의 MOU 체결 가능성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오울루 대학에서는 철강 생산 등 전통적인 중공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원거리 통신(Telecommunication), 3D 프린팅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주목받는 신기술을 관심 분야로 언급했습니다. 특히 핀란드의 핸드폰 생산업체 Nokia 출신인 Latva-aho 교수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롭게 도래할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초과학 분야와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Energy Harvesting)의 가능성이 주요하게 논의되었습니다.

      김성근 학장님께서는 이와 같은 논의에 공감하시면서, 오울루 대학과의 MOU 및 복수학위 협정 체결의 가능성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자연과학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해외 유학 경로 다양화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현재 주로 학생들이 진출하는 미국의 대학들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대학과의 교류가 증진되기를 희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