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 박사과정생 여러분께,

우리 자연대에서는 작년에 프랑스 파리11대학과 복수학위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협정에 따르면 양교의 박사과정 학생이 1년 이상 상대방 학교에서 연구를 수행할 경우 양쪽으로부터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제도의 취지는 우리의 박사과정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박사과정생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입니다. 참고로 파리11대학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 30위권의 유수한 연구기관으로서 자연과학 전체를 망라하고 있으며 주위에 수많은 국립연구소들과 연계된 뛰어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 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학생들 개별적으로 양국 정부 및 타 외구기관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나, 자연대 자체적으로도 매년 5명 이내의 학생들에게 외부지원 여부에 따라 최대 월 100만원 정도의 생활비와 왕복항공료 등의 재정적인 지원을 1년간 제공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이 정도 액수는 파리11대학이 위치한 파리 근처 Orsay에서 학생 혼자서 기본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번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리 11대학의 관계자들이 우리 자연대를 방문하여 복수학위제 후보들을 면접하여 선발하려고 아니 희망하는 학생들은 지도교수님과의 상담을 거쳐 지도교수 추천서와 함께 첨부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5월 4일까지 자연대 기획실로 제출해 주기 바랍니다.

첨부물 : 1. 추천서 , 신청서 양식 및  파리11대학-서울대자연대 복수학위제 협정문 1부.